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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란 석유, 이라크산으로 둔갑해 중국 반입"

미국이 일부 국가에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과 관련한 제재 유예를 중단한 가운데 이란 석유 제품이 중국에 반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유조선 마샬Z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만 3천t의 이란산 연료유를 중국 저우산 인근 항구에 하역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연료유가 서류상으로는 이라크산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이란산이라면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에 지난 6개월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과 관련한 제재 유예를 중단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은 하루 평균 50만 배럴 정도의 원유를 이란에서 수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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