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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30도' 때이른 더위…미세먼지 거의 해소

계절이 여름에 들어선 듯합니다.

기온이 많이 올랐고 특히 지도에 붉은색으로 나타난 지역은 오늘(16일)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한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던 광주 지역도 30.7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시원하게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낮이 되면 제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모레가 되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면서 이들 지역은 기온이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 특히 제주를 중심으로는 굉장히 많은 비가 요란스럽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미세먼지는 거의 다 해소가 됐습니다. 경기도에만 오존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대기 질은 보통 수준 예상되지만, 오전까지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은 30도,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내려가겠고요, 다음 주가 되어서야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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