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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꼬마 팬] 시구 버프 받은 한화, 키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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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특별한 시구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윤준서 군은 지난 4일 열렸던 한화와 KT의 경기에서 한화가 9회 말 공격 2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자 감동을 이기지 못하고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한화 측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윤준서군의 수소문에 나선 끝에 이번 시구를 성사시켰습니다. 윤 군의 시구로 홈경기를 치른 한화는 키움을 7:3으로 격파했습니다. 마음이 담긴 눈물 리액션으로 시구까지 하게 된 행운의 소년,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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