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유느님'에 자극받았다는 야옹이 작가의 '통 큰' 기부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미혼모 단체에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느님 기부 소식을 듣고 동참합니다"라며 기부증명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기부증명서에는 야옹이 작가가 미혼모 지원 단체 '애란원'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기부증명서 사진과 함께 "유느님 기부 소식을 듣고 동참합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미혼모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더라. 혼자 아이를 키우며 얼마나 힘든 시간을 책임감으로 이겨내고 있을지…용기 있는 엄마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 혼자만의 기부가 아닌 여신강림 독자님들과 함께하는 기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야옹이 작가는 "미혼모 단체에 정기적인 기부와 더불어 후원 물품 지원을 하려고 한다"며 "금전적인 후원이 아니더라도 아이 용품 및 의류 등의 지원이나 자원봉사 등의 방법이 있으니 우리 함께 해요"라고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야옹이 작가의 훈훈한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천사강림", 얼굴도 마음도 천사", "도대체 부족한 게 뭔가요", "진짜 멋있어요", "대단해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네이버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