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사생팬들이 근무지까지 찾아와 골머리 앓는 의경 연예인

[스브스타] 사생팬들이 근무지까지 찾아와 골머리 앓는 의경 연예인
의경으로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사생팬들의 과도한 관심에 난처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양요섭과 관련된 공지를 게재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양요섭은 현재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응원 속에 성실히 군 복무 중입니다만, 의경으로서 근무하는 중 팬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어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우연히 길을 가다가 근무 중인 양요섭을 마주치고 그 목격담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목격담을 보고 현재 어느 곳에서 근무 중이라고 정보를 공유하여 많은 팬들이 그 근무지에 찾아오고 또 따라다니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양요섭 본인의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힘들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아낌없이 주시는 응원과 사랑은 힘이 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양요섭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특수한 환경과 낯선 상황에 놓인 현실에서는 또 달리 지켜야 할 규율이 존재하는 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양요섭의 원활한 군 복무 생활을 위해 과도한 관심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생팬들이 근무지까지 찾아와 골머리 앓는 의경 연예인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상에는 교통정리 하는 양요섭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 1월 24일 입대해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 중입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