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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클래식 음악인 상하이서 합동 공연

남북 클래식 음악인들이 중국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오늘(12일) 상하이에서 열린 '사랑의 도시, 평양 상하이 서울' 연주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과 북측 소프라노 김송미가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원형준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했고, 김송미는 아리랑과 푸치니 오페라, 드보르자크 연가곡 등을 불렀습니다.

김송미는 평양 출생으로 16세에 북한 최고 음악 인재들이 모이는 평양음대에 입학했고,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에서 유학했습니다.

지금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 조선예술교류협회 대리인와 조선 장애자연맹 문화 이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은 중국 최대 아마추어 교향악단 '상하이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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