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납치됐다 구출된 한국인 등 佛도착…정부, 마크롱에 사의·애도

납치됐다 구출된 한국인 등 佛도착…정부, 마크롱에 사의·애도
아프리카에서 납치됐다가 프랑스 특수부대에 구출된 프랑스인 남성 2명과 한국인 여성 1명이 프랑스 정부 전용기편으로 파리 근교 군 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활주로까지 직접 나가서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무장세력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진 40대 한국인 여성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도착했으며, 프랑스군의 보호 아래 군 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출발한 프랑스 정부의 소형 전용기는 오늘(12일) 새벽 파리 근교 빌라쿠블레 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활주로까지 마중을 나간 마크롱 대통령은 구출된 세 명이 비행기에서 내려오자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한국여성에게도 몇 마디 말을 건네는 모습이 생방송 화면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무장 테러집단에 억류됐던 이들은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프랑스 특수부대의 작전 끝에 구출됐으며, 이 과정에서 프랑스 군인 2명이 전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