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포기하지마!"…리버풀·토트넘이 보여준 '기적'

요즘 유럽 챔피언스리그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정말 이런 게 가능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준결승 1차전에서 0대 3으로 패했던 리버풀이 2차전에서 4골을 몰아쳐 합계 4대 3으로 역전승한 것만 해도 기적 같았는데,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질새라 비슷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준결승 1차전에서 네덜란드 리그 아약스에 0대 1로 패했고, 2차전 전반전까지도 0대 2로 뒤졌습니다. 결승에 오르려면 3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야 합계 3대 3이 되고, 원정 경기 다득점 승리 원칙에 따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135분 동안 1골도 못 넣었던 토트넘이 모라의 해트트릭으로 그 기적을 이룬 것입니다.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새삼 느끼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포기하지마!' 오랜만에 성진우 씨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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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