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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의자' 김학의 소환 "별장 영상 속 본인이냐" 물었더니

뇌물수수와 성폭력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9일)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별장 동영상 속 인물이 본인이냐. 윤중천 씨를 아느냐"는 질문에 곧바로 답하지 않다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청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2013년 이른바 '별장 성폭력' 파문이 불거졌을 당시 경찰의 방문 조사와 검찰의 비공개 소환 조사 뒤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3월 15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뇌물 혐의와 성폭력 혐의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조사는 밤 늦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으로 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된 김 전 차관,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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