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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왜 몰랐을까"…세상 떠난 엄마 그리는 마음, 동요로

한 초등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시가 최근 동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장 받고 싶은 상'입니다.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땐 왜 못 봤을까 상을 내주시던 엄마의 손을]

'짜증 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 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우리 엄마 얼굴'

구절마다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난 이 시는 중학생이 된 이슬 양이 엄마를 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지은 것입니다.

제목은 '가장 받고 싶은 상'.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와 엄마가 차려주시던 밥상을 떠올리며 썼는데 한 교사가 우연히 보고 큰 감동을 받아 동요로 제작했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8일)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찍 철든 이슬 양… 엄마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시립니다." "어머니가 딸을 이토록 예쁘게 키워놓으셨네요. 잘 크고 있으니 하늘에서도 기뻐하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pils 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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