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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베토벤의 고뇌와 아픔…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청력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던 베토벤 앞에 어느 날 마리라는 낯선 여성이 소년 발터를 데리고 나타납니다.

마리는 발터에게 피아노를 가르쳐달라고 무작정 청하고는 떠나버립니다.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는 베토벤과 그의 조카 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가상인물 마리를 등장시켜 베토벤이 조카를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고 수제자로 키우려 했던 빗나간 사랑과 집착을 재구성합니다.

자유로운 삶을 갈망했던 인간 베토벤의 고뇌와 아픔을 진하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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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보스트리지&줄리어스 드레이크 슈베르트2019]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29살에야 성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독특한 이력으로도 유명합니다.

투명한 음색과 지적인 해석으로 주요 음반상을 석권하며 독일 예술가곡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가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함께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인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백조의 노래를 사흘에 걸쳐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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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리사이틀]

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한국을 찾아옵니다.

5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흐빈더는 특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번 공연 역시 부흐빈더가 직접 고른 베토벤 소나타들로 구성해 8번 비창, 23번 열정 등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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