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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 피하려다가…어린이날 교통사고로 일가족 사상

<앵커>

어린이날이자 연휴 둘째 날이었던 어제(5일) 일가족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운전을 하던 아내가 숨지고, 남편을 비롯한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7시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도로에서 51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남편을 포함해 다른 가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진로 변경하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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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 회인 나들목 부근 비탈면이 무너져내려, 청주 방향 보은 나들목에서 회인 나들목까지 10km 구간이 오늘 새벽부터 전면통제됐습니다.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지점에서 낙석이 유실돼 도로가 통제됐었는데, 복구작업 중 같은 사고가 난 겁니다.

복구가 완료되기까지는 적어도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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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백양산의 등산로 부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160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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