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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트라이아웃 인삼공사, 1순위로 '203.5cm' 디우프 지명

2019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서 최대어로 꼽힌 203.5cm의 장신 발렌티나 디우프(25세.

이탈리아)가 1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인삼공사가 디우프를 선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우프는 2m가 넘는 큰 키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실력을 갖춰 여자부 구단들의 사전 평가에서 관심 1순위로 꼽혔습니다.

세계적인 리그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거쳤고, 2014-2015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당시 소속팀(부스토아르시치오)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지명 2순위 현대건설과 4순위 기업은행은 각각 지난해 함께 했던 마야, 어나이와 재계약했고, 3순위 GS칼텍스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가운데 최장신인 키 206cm의 메레타 루츠(미국)를 지명했습니다.

5순위 도로공사는 미국 출신 셰리단 앳킨슨(24세.

195cm)을 선택했고, 지난 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은 이탈리아 출신 지울라 파스구치(25세.

189cm)를 지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알레나와 도로공사에서 활약한 파튜는 트라이아웃에서 V리그 잔류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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