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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투수가 '결승 홈런' 치고 '완봉승'

<앵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자신이 결승 홈런을 치고 완봉승까지 따내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더가드는 시속 160㎞에 달하는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신시내티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타석에서도 불을 뿜었습니다.

'우투좌타'인 신더가드는 3회 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3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달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외야수 글러브 맞고 담장을 넘어가는 행운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신더가드는 자신이 뽑은 1점을 끝까지 지키며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9회 푸이그를 삼진 잡은 마지막 104번째 공은 오늘(3일) 최고구속 160.1㎞를 찍었습니다.

투수가 자신의 홈런으로 1대 0 완봉승을 거둔 것은 무려 3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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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널이 발렌시아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라카제트가 2골을 터뜨렸고 오바메양이 종료 직전 추가 골을 뽑아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첼시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페드로의 동점 골로 1대 1로 힘겹게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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