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19.05.03 15:31 수정 2019.05.03 15: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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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사진=질병관리본부, 연합뉴스)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즉 SFTS 환자가 충남에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남에 사는 55세 여성이 지난달 28일 발열, 홍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올해 첫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FTS는 보통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866명이 SFTS 확진을 받았고 이 가운데 17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팔, 긴 바지를 입고,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한 뒤 2주 안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