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개월째 하락에도 물량 석 달 만에 증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19.05.01 15: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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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이 반도체 가격하락과 대 중국·동남아 수출부진 탓에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88억 6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2% 줄었습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D램 가격도 1년 새 51.6% 떨어져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 13.5% 감소했습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도 경기둔화 영향으로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등의 수요가 줄면서 수출액이 4.5% 줄었습니다.

다만 수출 감소폭이 2개월 연속 둔화하고 수출 물량은 증가세로 돌아서, 정부는 수출 회복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4월 조업일수가 하루 많고 지난해 4월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기저효과를 고려해 수출 물량이 전체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하락폭 감소에 기여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25일 기준 자동차, 석유제품 등 20대 주요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어제(30일)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육성전략을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등 발전전략을 차례로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