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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이 노래를…조수미 '마더 디어'

[서울시오페라단 '베르테르']

독일의 문호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마스네가 작곡한 오페라 베르테르는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녹아든 오페라입니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이 처음으로 오페라 연출에 도전해, 현대적인 무대와 의상, 새로운 해석을 보여줍니다.

특히 베르테르가 사랑한 샤를로트를 지극히 욕망에 충실하고 자기중심적인 여성으로 그려내, 파격적으로 다가옵니다.

테너 신상근과 김동원,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양계화 등이 주역을 맡고 양진모가 지휘하는 경기 필하모닉이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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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음악회 '마더 디어(Mother Dear)']

소프라노 조수미가 '마더 디어(Mother Dear)'라는 제목으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음악회를 엽니다.

경쾌한 폴란드 민요인 마더 디어,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엔니오 모리코네의 유어 러브 등 엄마 품처럼 따스하고 편안한 노래들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헌정하는 새 음반 발매와 함께 마련한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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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데레우스']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교회가 금기시했던 지동설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케플러와 갈릴레오, 두 학자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뮤지컬 제목은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 별의 전령이라는 뜻의 책에서 따왔습니다.

갈릴레오의 딸이었던 수녀 마리아를 등장시켜 지동설 연구를 금지한 교회의 입장을 대변하면서도 딸로서 고뇌하게 한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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