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이 코치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기존의 스테파노 라바리니(40세·이탈리아) 감독과 강성형 코치, 김성현 트레이너에 추가로 외국인 코치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새롭게 합류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2세·스페인) 코치는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거쳐 이탈리아 여자리그의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 팀에서 지도자로 일해왔습니다.
또 마시모 메라시(44세·이탈리아) 체력 트레이너는 이탈리아 여자대표팀에 몸담았고, 현재는 이탈리아 남자 리그의 루베 시비타노바 팀의 트레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안드레아 비아시올리(30세·이탈리아) 전력분석관은 이탈리아 리그와 불가리아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대표팀을 위한 전력 분석을 책임집니다.
이들 코치는 모두 라바리니 감독의 추천으로 선임됐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어제(29일)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 중인 가운데 라바리니 감독은 5월 10일쯤 입국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리그의 미나스테니스 클럽팀 사령탑을 겸임하는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주말에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이탈리아로 넘어가 비자 발급 문제 등을 해결한 뒤 입국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