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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0개 규모' 서울식물원 내일 개원…습지원 첫 공개

국내 최초의 '식물공원'이죠.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서울식물원이 내일(1일) 정식으로 개원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서울식물원 개원'입니다.

서울 마곡지구에 축구장 70개 규모로 넓게 자리 잡은 이곳은 임시 개방 기간에만 25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주제원과 열린 숲, 호수원과 습지원 등 전체 4개 구간 중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습지원이 처음 개방될 예정입니다.

관람객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던 온실 구간 주제원에는 모두 3100여 종의 식물이 있는데요, 아마존에서 최초 발견된 빅토리아 수련과 호주에 자생하는 호주 물병나무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들을 추가로 들여왔다고 하네요.

주제원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요, 나머지 3개 공원 구간은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 속에 식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식물 관련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미세먼지와 회색 건물들에 지쳤을 때 다녀오면 힐링 될 것 같아요~" "또 서울이네ㅠㅠ 지방에도 이런 거 만들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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