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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저력' 최혜진, 연장 혈투 끝 첫 메이저 우승

KLPGA 챔피언십에서도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20살의 최혜진 선수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가 연장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혜진 선수, 17번 홀까지 박소연에 두 타차로 앞서 우승을 예약한 듯싶었습니다.

박소연이 마지막 홀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최혜진이 1미터 파퍼트만 넣었으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것이 그만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 지난해 대상과 신인상을 휩쓴 최혜진의 저력이 빛났습니다.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1미터에 붙였고, 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통산 5승째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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