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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1분기 순익 줄었지만…이자 이익은 6% 증가

4대 은행 1분기 순익 줄었지만…이자 이익은 6% 증가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줄었지만 여전히 이자로 5조 원대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가량 줄었지만, 예대금리차에 따른 '이자장사' 측면으로는 6% 많은 수익을 거뒀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2조 2천1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 줄었습니다.

전년보다 2.9% 증가한 신한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희망퇴직, 임금피크제 특별퇴직 등의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 컸고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이자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들 4대 은행의 이자이익은 총 5조 6천228억원으로 전년보다 6.0% 늘었습니다.

국민은행이 1조 5천5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1조 4천237억원, 하나은행 1조 3천386억원, 우리은행 1조 3천81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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