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아베, 미일 정상회담서 대북 제재 유지 논의"

"트럼프-아베, 미일 정상회담서 대북 제재 유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 결의를 논의했다고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대사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6월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촉구했다고 해거티 대사는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도요타 자동차가 미 공장에 투자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며 "그 방향으로 더 많은 움직임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 정부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원유수입을 중단하기 위한 공동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해거티 대사는 말했습니다.

앞서 미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8개국에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더라도 한시적으로 제재를 유예하는 조치를 적용해왔지만 지난 22일 이를 더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당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워싱턴DC 인근에서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