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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난장판 국회…충돌 극에 달한 순간

패스트트랙 상정을 놓고 막말·고성·몸싸움으로 번져 아수라장이 된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돌이 격화된 순간, 망치와 일명 '빠루'까지 등장했습니다. 

어제(25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신속처리안건, 일명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특위 소집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밤샘 몸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초유의 폭력 사태를 빚은 여야가 오늘도 물러날 기미 없이 맞붙은 겁니다.  20대 후반기 국회 입법 주도권을 판가름할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점거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18명을 국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히면서 패스트트랙 갈등은 법적공방으로 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의 국회 불법점거 등 실력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불법행위를 낱낱이 찾아내 빠짐없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자유한국당은 결사 항전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에 ‘빠루’로 불리는 노루발못뽑이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어제 민주당인지 국회 방호과인지가 7층 의안과의 문을 부수기 위해 갖고 온 것을 저희가 뺏은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국회 충돌이 극에 달한 순간,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하륭,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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