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임이자,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빠른 쾌유 빌며 "맞짱뜨자"

신지수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04.26 15: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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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법적 책임을 예고했습니다.

오늘(26일)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진행된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노동운동에 앞장섰지만, 그저께 같은 모욕적인 순간은 없었다"며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문 의장은 사과 없이 오히려 저를 '자해공갈'로 몰아세웠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해 제가 경고를 했음에도 제 얼굴로 향하던 의장님의 손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었다", "문 의장에게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민의를 왜곡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저들을 막기 위해 국회 제일 앞줄에 서겠다"면서 "문 의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저한테 줬던 모욕감 그대로 맞짱뜨자"고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당 의원들과 문 의장을 찾아가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를 두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문 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되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살아온 삶, 고난과 고군분투한 삶의 연속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저려서 위로하기 위해 한 선한 말"이라며 옹호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긴급 의원총회에서 임 의원을 두둔하기 위해 "키 작은 사람은 트라우마가 있다", "임 의원은 결혼도 포기한 올드미스", "못난 임이자 의원" 등의 발언으로 같은 편이 맞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