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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7개월 만에 낙관론 우세

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7개월 만에 낙관론 우세
소비자심리가 5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7개월 만에 낙관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1.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CCSI는 작년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 100.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겼습니다.

소비자심리는 계속해서 좋아졌지만,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성장률과 엇갈릴 수 있다"면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대,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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