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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김형규·김인규·선수진,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복싱 김형규·김인규·선수진,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 한국 복싱 김형규 선수

한국 복싱 대표팀의 김형규와 김인규, 선수진이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 3개를 확보했습니다.

남자 중량급 간판선수인 김형규는 어제(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자 91㎏급 준결승에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카자흐스탄의 강호 바실리 레빗을 KO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형규는 3라운드 중반 카운터 펀치를 레빗의 턱에 정확하게 꽂으며 다운을 빼앗아냈습니다.

김형규는 이어진 공격에서 또다시 카운터 펀치로 레빗을 쓰러트리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52㎏급의 김인규는 일본의 가시와사키 도쇼를 맞아 일방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끝에 5 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2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8년 만의 남자 금메달을 노립니다.

여자 복싱 75㎏급의 선수진은 린웨이셴(대만)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 선수의 결승전은 오늘(26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대한복싱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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