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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러 정상회담에 "北 FFVD 공동 목표 달성 위해 계속 조율"

美, 북러 정상회담에 "北 FFVD 공동 목표 달성 위해 계속 조율"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목표가 공동의 국제적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세계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동맹국,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하게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의 발언은 러시아를 향해 대북 국제공조에서 이탈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동시에 북한에 대해서도 비핵화 약속 이행에 나서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무부는 그제(24일) 북러 정상회담 개최 발표와 관련해,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동일한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이 세계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이라며, 미국과 러시아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간극을 좁히기 위해 계속 대화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크렘린궁 홈페이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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