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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대형 인수합병 잇단 무산에 약세…런던 0.5%↓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기대를 모은 대형 인수합병 2건이 무산된 소식이 전해지며 약보합으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내린 7,434.13으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떨어진 12,282.6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33% 낮은 5,557.67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도 0.31% 하락한 3,491.9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별다른 소재가 없는 가운데 각각 영국 유통업계와 독일 은행권의 대형 인수합병이 좌초된 데 따른 실망감에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공정경쟁당국은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가 월마트 계열 아스다를 인수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독일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인수합병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인수합병에 실패한 세인스버리가 4.7% 급락했고, 은행주 바클레이스도 3.6% 하락했다.

독일 증시의 전자결제업체 와이어카드가 3.3% 내렸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자동차업체 푸조가 3.1%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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