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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한국 석유화학 원료 공급 위해 긴밀히 협력"

미국 정부가 대이란제재 강화로 인한 한국 석유화학업체들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랜시스 패넌 미 국무부 에너지·자원 차관보는 미국 정부는 한국의 석유화학시설들에 대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 제재 예외 조치를 더는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석유화학업체들은 석유제품의 원료가 되는 초경질유를 더는 이란에서 수입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내 맞춤형 시설에 공급되는 전체 초경질유 가운데 이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습니다.

국내에서 이란산 초경질유를 수입하는 회사는 SK인천석유화학, 현대케미칼, 한화토탈 등 3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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