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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녹여버리고 다른 거 줘!"…발바닥 모양 반지 주며 프러포즈한 남친에게 화난 여성

잘못된 판단으로 여자친구를 실망하게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은 사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이 여성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받은 반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은색 빛을 띠는 아름다운 반지가 있었는데요, 반지 정중앙에 박혀있던 다이아몬드는 강아지 발바닥을 연상시켰습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기에 남성은 이 반지가 완벽한 프러포즈 선물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여성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이후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이걸 녹여 발바닥 모양이 아닌 다른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오라고 했다'며 반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어떤 사람이 발바닥을 손에 얹고 다니겠냐. 매일 매일 끼고 다녀야 하는데 이건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일부는 "나는 강아지 엄청나게 좋아하는데도 이런 거 받았으면 결혼 안 했을 듯", "반지가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해도 평생 끼고 다닐 사람이 싫다면 바꿔줘야지" 등 여성의 의견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 누리꾼은 '그래도 저렇게 공개적으로 남자친구를 망신 주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며 여성을 비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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