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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랜드캐니언서 70대 여성 추락사…두 달 새 5명 숨져

미국 그랜드캐니언서 70대 여성 추락사…두 달 새 5명 숨져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에서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측은 어제(23일) 오후 사우스림 구역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공원 측은 숨진 여성이 사우스림을 따라 이어진 탐방로에서 60m∼90m가량 벗어나 걷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의 나이 외에 이름과 국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원 측은 숨진 여성이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두 달 새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사망 사고로, 공원 측은 그랜드캐니언에서 매년 12명 정도가 숨진다며 관광객들에게 지정된 길로 다니고 전망대에서는 난간을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은 매년 6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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