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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열리는 내일 한·러 고위급 안보 회의

북·러 정상회담 열리는 내일 한·러 고위급 안보 회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내일(25일) 서울에서 한러 고위급 회의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현 정부 들어서 양국 안보실 간 정례적 협의를 해왔다며 내일이 다섯번째 회의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최근 회의는 지난해 6월 모스크바에서 열렸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파트루셰프 서기를 접견한 적이 있습니다.

내일 회의에서 양측은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북러정상회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걸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 간 여러 안보 사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며 북러 정상회담과 같은 날 회동이 이뤄지는 데 대해 "모든 회의가 의미 없이 진행되리라 생각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 협의해왔느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모든 외교 안보 사안은 여러 루트를 통해 서로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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