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구FC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홈경기 5연속 무패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전반전에서만 내리 세 골을 성공한 대구FC는 유니폼 색깔은 물론 경기력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꼭 닮아 일명 ‘대체스터 시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경기로 대구는 리그 4위로 우뚝 섰지만 포항 스틸러스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전패를 이어가고 말았습니다. 시원했던 대구FC의 골 행진과 팬들의 표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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