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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간 평균 임금 격차 최대 3배…5년 새 심화"

[경제 365]

대기업과 4인 이하 소기업 간 평균 임금이 3배 정도 차이가 나며,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5년 동안 임금 격차가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4인 이하 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5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32.6%에 불과했습니다.

대기업 근로자가 월 100만 원을 받았을 때 직원 1인에서 4인 사이 소기업 근로자는 32만 6천 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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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자는 평균 693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최근 조사 결과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로 전년 조사보다 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들의 1인당 가상화폐 투자금액은 평균 69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64%나 늘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고 추가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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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를 타고 함께 불었던 '꼬마빌딩' 붐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통계청 건축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꼬마빌딩으로 분류되는 연면적 100㎡ 이상 1천㎡ 미만 중소형 건축물의 증가세가 7년 만에 가장 크게 둔화했습니다.

꼬마빌딩은 저금리로 갈 길을 잃은 여유자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가운데 인기를 끌었지만, 정부 규제 강화로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거래가 주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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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별미인 봄 꽃게가 이상 수온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인천수협에서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7.8톤가량 거래되던 꽃게가 올해는 2.4톤으로 70%가량 줄었습니다.

마리당 200g 내외 크기인 꽃게의 경우 작년보다 kg당 1만 원 정도 오른 3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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