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거탑] 인보사 2탄, 엉뚱한 세포 15년 동안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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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193 : 인보사 2탄, 엉뚱한 세포 15년 동안 몰랐다?

국내에서 유통된 인보사 주사액에서도 허가와 달리 종양 유발 가능 신장유래세포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보사는 코오롱 생명과학이 골관절염의 통증 완화 목적으로 개발한 세계 첫 유전자 치료제인데, 유전자를 첨가해 기능을 보강한 연골세포액에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있다는 게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확인된 겁니다. 코오롱 생명과학은 예상했던 결과라며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지만, 식약처는 15년 전 허가 서류에는 연골세포였다며 코오롱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인보사 사태'에 관해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또한 의사 끼고 판을 짜 이득을 챙기고 있는 일부 약국 병원 전문 컨설팅 업체에 관해서도 얘기 나눕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의사-한의사 복수면허 소지자 임채선 원장이 참여했습니다.

* tower@sbs.co.kr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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