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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2차선 도로서 관광버스 2대 추돌…승객 16명 부상

<앵커>

어젯(21일)밤 서울 영등포구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멈춰 서 있던 관광버스를 다른 관광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두 버스 모두 승객이 타고 있었고, 중상 4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고, 옆면은 종잇장처럼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멈춰 있던 관광버스를 뒤에서 오던 다른 관광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8명 가운데,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68살 박 모 씨 등 4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주말을 맞아 산행을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 모 씨/추돌 운전기사 : 컴컴한데 이 차가 서 있는 거예요. 불도 없고 깜빡이도 안 켜놓고. 그래서 받으면서 이렇게 친 거죠.]

경찰은 두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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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살짜리 아기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6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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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서울 명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에 있던 손님 10여 명이 대피하고 2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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