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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 2경기 만에 멀티출루…시즌 타율 0.143

'킹캉' 강정호, 2경기 만에 멀티출루…시즌 타율 0.143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차례 출루하며 부활의 조짐을 알렸습니다.

강정호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2안타를 기록한 뒤 두 경기 만에 다시 멀티 출루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130에서 0.143(49타수 7안타)으로 상승했습니다.

피츠버그는 1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는데, 강정호가 출발선을 끊었습니다.

강정호는 2사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습니다.

이후 피츠버그 타선은 폭발했습니다.

후속 타자 4명이 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4득점을 올렸습니다.

강정호는 팀 동료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4-0으로 앞선 3회말엔 선두 타자로 나서 범가너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안타는 5회말에 나왔습니다.

강정호는 2사에서 초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한가운데 몰린 커브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강정호는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바뀐 투수 닉 빈센트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피츠버그는 4-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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