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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발사 전술 무기,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로 평가"

합참 "北 발사 전술 무기,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로 평가"
▲ 공군 훈련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군 당국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격시험을 참관한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지상전투용 유도무기'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19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상전투용 유기무기로 평가하고 있고, 탄도미사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제원 등 정보 사안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북한 국방과학원 야외 실험장에서 발사된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한국과 미국의 장거리 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첩보 위성 등으로 발사 사실을 확인했으며, 비행고도와 탄착지점 등을 근거로 탄도미사일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측은 이런 평가 결과를 한국군에 제공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미측의 첩보 자산으로 수집된 대북 정보를 우리가 독자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한미가 조율을 거쳐 발사된 사실과 지상전투용 유도무기라는 정도만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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