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태양, 2년 만에 선발 나섰지만…5이닝 5실점 '호된 복귀전'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한화 투수 이태양 선수가 2년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호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화의 불펜진으로 활약했던 이태양은 올해는 평균 자책점 6.55로 부진합니다.

그러자 한용덕 감독은 분위기 전환과 무너진 토종 선발진 보강을 위해 이태양의 선발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이태양이 선발 투수로 나선 것은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인데요,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좌익수 양성우와 중견수 호잉, 그리고 이태양 본인이 차례로 수비 실수를 범해 1회 2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불안한 수비에 흔들린 이태양은 2회에는 안타 4개를 맞고 3점을 더 허용했습니다.

이태양은 5이닝 5실점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한화는 5회 정은원의 2루타로 2점, 6회에는 주장 이성열의 시즌 5호 홈런으로 1점을 보태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

롯데는 선발 김원중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원중이 7회까지 KIA 타선을 상대로 1점만 내주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아수아헤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면서 현재 롯데가 4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