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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일 이미선 임명안 전자결재 할 듯

文 대통령, 내일 이미선 임명안 전자결재 할 듯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현지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18일) 출입 기자들을 만나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까지 국회가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이 내일 임명안을 결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 오늘까지 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했고,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송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만일 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께 결재를 할 경우 4시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정오께 결재가 이뤄지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자정 직후에 곧바로 재가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두 후보자의 임기는 문 대통령이 재가한 날의 0시부터 시작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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