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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생 됐어요" 명예 연세대생 된 안내견 화제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이 연세대의 명예 대학생이 됐습니다.

학우들은 플래카드를 만들어 크게 반겼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대학생 된 안내견' 입니다.

올해 2살인 안내견 '눈송'. 연세대 심리학과 4학년 이예원 씨와 지난달부터 함께 등교하고 있는데요, 안내견으로는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명예 학생증을 받았습니다.

정면을 똑바로 쳐다본 증명사진의 자랑스러운 학생증을 목에 걸고 봄날의 교정을 걷는 눈송.

학우들과 함께 즐거워 보이는데요, 학생증을 전달한 교수는 "이제부터 눈송이는 공식적인 연대생으로 학교 어디서든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며 환영했습니다.

이날 연세대에서는 안내견 체험 보행과 퀴즈코너 등이 함께 열렸는데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24일 세계안내견의 날을 앞두고 안내견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눈송 학생 축하해요. 예원 양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안내견 눈빛이 초롱초롱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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