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 모 대표 · 애나 영장 청구

김덕현 기자 dk@sbs.co.kr

작성 2019.04.18 12:24 수정 2019.04.18 12:2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 모 대표와 버닝썬의 전직 중국인 직원 '애나'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경찰은 강남 소재 클럽에서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관 2명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 모 대표와 일명 '애나'로 불리는 전직 버닝썬 직원 중국인 여성 A 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와 애나의 추가 투약 등 혐의를 더해 어제(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 투약과 소지 등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의 마약 투약을 10여 차례 정도 더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마약류에 양성 반응이 나왔고,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클럽 내 조직적 마약 유통 여부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은 강남 소재 모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을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현직 경찰관 2명이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금 세탁 의혹을 받는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진술서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린사모가 린 씨의 금고지기로 지목된 안 모 씨의 변호사를 통해 진술서를 보내왔다며,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 오늘 2차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