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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제주, 적지만 요란한 비…건조함 속 화재 유의

제주부터 시작된 비는 차츰 전남과 경남 서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 양이 많지는 않아도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며 요란할 수 있겠는데, 남해안의 비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나날이 건조함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 예방에 힘써주시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17일) 하늘빛은 조금 흐리겠고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0도로 출발하며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 23도까지 오르며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구 22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시원한 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의 메마름이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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