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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린드블럼, 시즌 첫 선발 맞대결…'한국시리즈 데자뷔'

<앵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SK와 두산의 에이스, 김광현과 린드블럼 선수가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두 팀의 운명을 갈랐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대신 마무리 투수로 등장했습니다.

린드블럼은 두산이 한 점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가 투아웃 이후에 동점 홈런을 맞고 눈물을 흘렸고, 김광현은 연장 13회 한 점차 리드를 지켜 SK의 8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여섯 달 전 그날처럼 오늘(16일)도 팽팽한 접전입니다.

두산 타선이 4회 신성현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6회까지 김광현으로부터 두 점을 뽑아내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6회까지 린드블럼에게 단 1안타로 끌려가던 SK 타선은 7회, 최정과 정의윤, 이재원의 3연속 안타로 두 점을 만회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젊은 신예들의 맹활약 속에 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오늘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깜짝 스타로 떠오른 이창진의 2안타 등 3회까지 안타 9개로 7점을 뽑아내 롯데에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 조셉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LG는 에이스 윌슨의 눈부신 호투 속에 단독 선두 NC에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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