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축구인가 격투기인가? K리그 보러 왔는데 K-1보러 온 줄…

황승호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작성 2019.04.15 15:52 수정 2019.04.15 16: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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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있었던 K리그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지나치게 과격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토요일(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렸던 경남 FC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는 경남의 머치 선수가 상주의 박용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발을 빼는 과정에서 박용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을 하고 퇴장당했습니다.

일요일(14일) 울산 현대축구단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울산의 신진호 선수가 태클로 공을 뺏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며 인천 양준아 선수의 허벅지를 가격해 퇴장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인천의 남준재 선수 역시 울산 박주호 선수에게 높은 태클로 허벅지를 가격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두 팀 모두 10명으로 후반전 경기를 벌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승부도 중요하지만 '동업자 정신'의 부재가 아쉬웠던 지난 주말 K리그의 반칙 현장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