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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빈소에 이틀째 조문행렬…삼남매 침통한 입관식

故 조양호 회장 빈소에 이틀째 조문행렬…삼남매 침통한 입관식
▲ 입관 후 빈소로 돌아가는 조원태·조현아·조현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에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반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1시간 가량의 입관식을 마치고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빈소로 향했습니다.

빈소에는 오전 일찍부터 각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시 15분쯤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한 뒤 장례식장에 1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뒤이어 빈소를 방문한 뒤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빈소를 찾아 "부친과 조양호 회장의 선친 조중훈 회장이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몰라 애석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4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병원 생활을 했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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