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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세계경제 하방 우려…확장재정·구조개혁 필요"

G20 "세계경제 하방 우려…확장재정·구조개혁 필요"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자들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워싱턴DC 소재 IMF 본부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주요 20개국 경제 지도자들은 세계 경제 하방 우려에 대응해 확장 재정 등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현지시각 11~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고 하방 위험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최근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무역 긴장, 글로벌 부채 누적, 신흥국 금융 불안 등 하방 위험이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 경기가 침체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적극적인 금융정책,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쳐야 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서 G20이 정책 공조를 통해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포용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제언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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