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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시대, 대학 수업도 달라진다…창의와 상상 캠프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성남의 한 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어가고 있는 창의 캠프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4차 혁명 시대에는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성남의 한 대학교가 이런 창의적인 문제해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교양과목을 마련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번 창의 캠프의 주제는 기후 변화의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보는 겁니다. 10명씩 한 조가 돼 토론이 시작됩니다.

먼저 한 학생이 기후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생활과 환경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제시합니다.

옷의 종류가 단순해지고 겨울 스포츠는 사라지고 남극과 북극의 동물들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러자 다른 학생이 불쾌지수가 높아질 거라는 생각을 추가하고 또 다른 학생은 옷이 단순화하면서 개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습니다.

단체 토론을 통해 생각을 모아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권지혜/가천대 자유전공 1학년 : 구체적으로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지 다른 조원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더 정리가 잘되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된 생각들은 문서가 아닌 앱으로 만들어 대책 실행을 위한 사업 계획서와 함께 제출합니다.

제품의 바코드를 통해 재활용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비롯해 신선한 기후변화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길여/가천대 총장 : 창의력, 상상력, 또 협업하는 능력 다 모여서 다 같이 생각을 공유하니까 좋은 생각이 나오는 거예요. 혼자 생각하는 거보다도 그런 거를 교육시키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 신입생 전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창의 캠프는 교양필수 정규 교과목으로 학점이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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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지역 화폐가 오는 22일 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지역 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한해 126억 1천만 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카드 형태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청년 배당과 산후 조리비 외에도 공무원 복지포인트와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등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입니다.

[이현범 주무관/광주시청 일자리 경제과 : 지역소비촉진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발행하는 지역 화폐입니다.]

광주사랑카드는 광주지역 신용카드 결제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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