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면 한국인 '대폭발'시키는 독일의 광고 영상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작성 2019.04.08 20:29 수정 2019.04.12 08: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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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60초 만에 인종차별과 성차별 논란을 동시에 일으킨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가드닝 전문 업체 ‘호른바흐’가 내놓은 광고입니다. 백인 남성의 속옷을 구매한 뒤 냄새를 맡고 좋아하는 아시아계 여성이 등장하는 내용의 이 광고는 공개 직후부터 격렬한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현재 독일에서는 한국 유학생 강성운 씨를 중심으로 호른바흐의 사과를 요구하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른바흐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을뿐더러,  광고를 내리지 않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광고를 제작한 제작사에서는 논란 이후 해당 광고를 자사 페이스북 메인 페이지에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또, 독일의 한 일간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해당 광고가 인종차별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한동안 더 우세했을 정도로 독일 내부의 여론은 우리의 감정과는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강 씨를 비롯한 사람들은 독일 내부에서 여전히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제행 / 구성 권재경 박경흠 / 편집 배효영 /  촬영 오채영 / 내레이션 박채운 / 도움 허성희 인턴  양희지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