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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챔피언 연못 '풍덩'

고진영,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챔피언 연못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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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고진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전통인 '챔피언 연못'에 시원하게 뛰어들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은 이미향에 1타 차로 쫓기던 16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로 장식하고 3타 차 우승을 확정하자 고진영은 얼굴을 감싸며 LPGA 투어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은과 유선영,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대회 전통에 따라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챔피언 연못'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진영/LPGA 통산 4승 : 5년 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로 '아, 난 언제쯤 저 연못에 뛰어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지난 시즌 신인왕 고진영은 미국 진출 2년 만에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번에 준우승 2번, 3위 1번으로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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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시우가 공동 4위로 마쳤습니다.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맨발 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볼이 개울 옆에 떨어지자 맨발로 물에 들어가 샷을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이번 주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티켓 한 장의 주인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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